하나님!
따사로운 풍경으로 내 삶을 감싸주시고
태양을 닮은 열정 어린 마음 길러주시어
나를 뜨겁게 하시는 당신을 사랑하게 하시니
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기도합니다.
한 번에 시선에 눈이 멀 것 같은 그 아찔함으로
해에 대한 기억을 담아
그 무엇보다도 강렬하고 열정적인 나의 삶을 만들고픈 저에게
모든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의 축복을
찬바람으로 피하는 편리함보다는
그 느낌 그대로 내 몸에 담아서
삶에서 그 열기를 살려 내는 새로운 도전을 허락하소서.
모든 것을 드러내는 것이 태양이지만
그 드러냄 가운데 서 있는 나에겐
하나님을 통하여 누리게 되는 거룩한 기쁨의 그늘이 있게 하사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신 주님의 명령에
삶을 통하여 ‘아멘’ 할 수 있는 변화가 있게 하소서.
모든 별이, 별이 되어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태양의 존재지음으로 말미암은 것을 알게 하사
우리의 삶도
태양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어둠속에서 방황하는 인생들에게 아름다운 별이 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조용한 안식가운데 누릴 수 있는 삶의 아름다움이 될 수 있도록,
당신으로 하여금 존재지어주소서.
오늘 하루 내 삶의 배경이 되어줄 태양의 축복을 생각합니다.
나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안수하시는
하루의 삶 속에 깃든 당신의 영의 운행을 느끼며
그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의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6/22,금)
200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