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비우고
나에게 조용함을 가르쳐주는
새벽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고요함과 함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겸손하기 위해서 배웠던 옛 사람들의 정신은 있으나
겸손함을 자랑하는 무지의 길로 접어드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거짓의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오른손의 수고를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한 것을
두 손을 벗어난 모든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거짓의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비움을 통하여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음을,
비움을 통하여 더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음을,
비움을 통하여 얻는 것이 더 소중한 것임을,
하여 자기를 엎드려 사는 것이 더 사람다움을,
하여 나눌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아름다움을,
이 새벽의 고요함과 함께 알게 하소서.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였던
당신의 이름이 내 안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당신과 함께 엎드려 섬길 수 있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의 시선을 사람의 발아래에 두게 하시사
나의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섬기는 헌신이 있게 하시고,
풀어진 그의 신발 끈을 메어주는 다정함이 있게 하시사
그로 하여금 자신의 노고가 드러나지 않게 하시고,
하여 나로 하여금 사람을 얻게 되길,
하여 나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얻게 되길 ,
소원하오니
주여 동 터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숙연해질 수 있는
주여, 당신을 섬김에 겸손할 수 있는
당신의 마음을 품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분노를 참기 위한 기도 (6월 20일)
새아침의 기도
겸손하기 위한 기도 (6/19,화)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