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마른 땅 곳곳에서 물을 길어 오는 나무들처럼
영원하신 하나님 그분에게서
길어도! 길어도 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 길어 오는 우리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어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빛으로 태어는 신 새벽처럼
하나님이 열어주신 빛으로
푸르디푸른 꿈을 펼쳐가는 아침을 맞는 우리는 한 무리 새벽나무입니다.
하나님의 꿈나무입니다.
하나님!
우리들의 꿈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이아침에는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이른 아침 학교에 가서 하루를 사는 동안
봄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잃어버린 건 봄이 아닙니다.
친구도 가족도 시간도 다 잃어버리고
마침내 자기 자신마저도 잃어버린 채
누구를 위하여 무엇 때문에 사는 것인지 조차 잃어버릴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저들이 갇혀 있는 학교와 책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봄을 즐기며 노래 할 수 있는 세상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친구와 함께 손잡고
부모와 함께 노래하며
민들레도 보고! 나물도 캐며!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춤추며 새 날을 열어가는 우리의 아이들을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오늘 하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하여 주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월 26일(목)
새아침의 기도
차세대를 위한 기도 (4/25,수)
200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