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이웃을 위한 기도(4/23,월)
2007.04.23



하나님!
봄을 잃어버린 듯 피어나는 푸른 잎 해맑은 봄 꽃 속에서도
황사로 희미한 하늘처럼
핏기 없는 얼굴로 하루를 버티는 이들이 있습니다.

여리고 길에서
강도만나 죽게 된 우리들의 이웃이
아직도 우리들 곁에서 신음하며 살아갑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족관계가 파괴되는 이들이 늘어갑니다.
직장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풀어가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이웃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비웃거나 무시하거나 돌을 던지듯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섬기며 돌본 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을 위하듯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어려움에 처하여 좌절하고 절망하는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서
새로운 힘과 소망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과 시련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시작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서서 다시 시작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른 아침!
어둠속에서부터 밝아오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고난가운데 있는 우리들의 이웃들 에게도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봄 푸른 잎으로 옷을 입는 나무 가지처럼
우리들의 이웃이
고난과 시련의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며 일어서 걸어가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