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시대정신(4/19,목)
2007.04.19



하나님!
우리가 사는 지금은 몇 시 인가요
시간이 남아 있나요
청년 학생들의 외침이 민주의 자유강산을 외치던 그 날에

우리가 찾지 못한 참 자유를 위하여
우리가 살아야 할 시간이 남아있나요

하나님!
마지막 데드포인트를 넘어서며 달려가는 마라토너처럼
우리들의 나라
가나안으로 달려가는 우리들의 기도입니다.

믿음으로 달려갑니다.
모세가 아론과 하나 되어 나선 길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하나님!
이 민족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박한 언어
바벨의 탑으로 쌓아가는 교만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탑이 아니라 사랑을 쌓는 선행으로
사려 깊은 언어로 서로를 보듬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자유와 해방으로 맞이하는 교만과 혼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주권으로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복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싶습니다.

오천년 겨레의 역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워가는 거룩한 백성이 되고 싶습니다.
47년 전 이 땅의 청년학생들이 피 흘리며 외쳤던 시대정신이
아직도 요원한 이아침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