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그림처럼!(4/12,목)
2007.04.16



하나님!
어둠에서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이 되기 원합니다.

화가의 손끝에서
화실에서 그려지는 그림보다
아름답고 진한 감동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으로
지난 밤의 두려움을 견디며
아침을 향해 피어나는 우리들이 드리는 기도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어둠의 잔재를 헤치며
씨앗을 들고 나아가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입니다.
한 묶음의 편지를 들고 나아가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갑절의 열매를 맺는 복되고 아름다운 날이 되기 원합니다.

한 달란트가 두 달란트가 되고
다섯 달란트가 열 달란트가 되는 기쁨으로
주님의 이름 높이어 한껏 소리 높여 찬양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어둠에서 일어나
일터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들의 기도입니다.
우리로 하나님의 그림이 되게 하여 주세요!

이른 새벽
어둠의 남은 그림자가 하늘로 스러져
마침내 밝은 빛이 되고 아침이 되는 시간에

거울을 보며
드리는 바람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그림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