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절제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3/15)
2007.03.15



하나님,
오늘 하루도 육신의 죄를 다스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내면에 깊이숨어있는 감정들중 우리가 가장 절제하기 힘든것이 분노입니다.
누군가를 향해서는 넘치는 사랑이 쏟아지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를 향해서는 폭발할 것 같은 분노를 갖게 되는 이중성이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누군가에게 화를내고 돌아서는 우리의뒷모습이란
늘 어이없고 씁쓸하며 마음이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우리는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구나.’ 하는 아쉬움과 허탈함에
무너져 내리는 가슴을 끌어안고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영혼이 죄의 종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죄의 덫에 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습관적으로 되풀이 해온
이기적인 사랑과 분노와 성냄의 감정을 절제하고 다스릴수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우리가 우리의 창조자를 갈망하고, 하나님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게 된다면,
결국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죄에 대한 욕망은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이 되어
사랑과 분노를 향한 절제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