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천국의 계단을 향하여…(3/12)
2007.03.12



하나님,
오늘 하루도 천국의 계단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하옵소서.
비록 세상에서 지치고 힘든 삶을 살지라도
하나님이 계신 천국의 아름다운 좁은 길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혹, 우리의 이성이 아둔하여질지라도
혹, 우리의 감각이 세상일에 휩싸여 둔감해질지라도
우리가 가야할 길은 오직 천국의 계단임을 잊지 않도록
우리의 이성과 감각을 깨워주옵소서.

하나님,
많은 사람들이 의미 없이 걸어가고 있는 넓은 길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가지 않는
좁은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그것이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조롱거리가 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넓은 길을 따라 가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그 길은
결코 많은 사람들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예수님이 홀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셨던 길이며,
진리를 외치다 군중들의 돌에 맞아 순교한 스데반 집사가 홀로 걸어갔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중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닌, 홀로 가야만 했던 길이기에
그 길은 좁은 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오늘도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가
천국의 계단을 향해 한걸음 옮겨 놓는 지혜와 용기를 소유할 수 있도록
굳세고 강한 믿음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