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도 거룩한 주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일에
집중함으로 하나님과의 은혜의 만남이 충만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일상 가운데 버려지고 있는 시간 중 대부분은
텔레비전 이야기와 남 험담하기, 그리고 인간의 쾌락을 위한 중독성 일들의 반복이
쓰레기처럼 우리와 함께 뒹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내면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기에 이처럼 턱없이 더럽고 추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들의 삶이 거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정결한 모습이 되도록
우리들의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이 거룩한 주일,
존귀하고 위대하신 치료의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그리스도의 치료의 손길로 수술하여 주옵소서.
지저분하고 추한 우리들의 영혼을 치료의 광선으로 정결케 하셔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에 마땅한 우리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이 우리들 삶의 마지막인 것처럼
거룩을 향해 우리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들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오직 하나님만이 이 예배를 통해 영화롭게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거룩을 향하여…(3/11)
200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