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 품안에서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나에게 주신 사명 기쁨으로 감당하며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어제는 말씀으로 승리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나 자신의 많은 생각에 눌려 또 자신감을 잃은 채, 고개만 떨굽니다.
어제는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의 평안을 맛 본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나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또 주저앉고 맙니다.
하나님,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다고 고백한 시편 기자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는 어떤 평안도 누릴 수 없는 우리들의 인생임을 알면서도
우리의 시선은 늘 하늘을 향해 열려 있지 못합니다.
하나님,
하루를 살다 죽는 다 해도
주님이 주신 사명 기쁨으로 감당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루를 살다 죽는 다 해도
주님의 품 안에서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기나 긴 날의 슬픔 보다는
한 날의 충만한 기쁨을 위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어제와 같은 승리의 기쁨을 오늘도 누리기 위해
언제나 변함없이 주의 궁정의 문지기로 만족하는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하루를 살더라도…(3/9)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