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하루를 살더라도…(3/9)
2007.03.09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 품안에서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나에게 주신 사명 기쁨으로 감당하며 당당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어제는 말씀으로 승리한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나 자신의 많은 생각에 눌려 또 자신감을 잃은 채, 고개만 떨굽니다.
어제는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의 평안을 맛 본 것 같았는데
오늘은 나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또 주저앉고 맙니다.

하나님,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다고 고백한 시편 기자의 고백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는 어떤 평안도 누릴 수 없는 우리들의 인생임을 알면서도
우리의 시선은 늘 하늘을 향해 열려 있지 못합니다.

하나님,
하루를 살다 죽는 다 해도
주님이 주신 사명 기쁨으로 감당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하루를 살다 죽는 다 해도
주님의 품 안에서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기나 긴 날의 슬픔 보다는
한 날의 충만한 기쁨을 위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어제와 같은 승리의 기쁨을 오늘도 누리기 위해
언제나 변함없이 주의 궁정의 문지기로 만족하는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