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거룩한 열심을 소유하게 하옵소서.(3/7)
2007.03.07



오늘도 우리 모두 주님의 거룩한 군사가 되어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심을 품고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영혼에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심’이 타오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답답함과 나태함, 거기다가 교만하기까지 한 죄악의 잿더미에 앉아
까맣게 변해버린 가슴을 어찌할 수 없어 큰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차갑고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가슴을 활활 타오르게 할
‘거룩한 열심’을 우리 안에 부어주시길 원합니다.

세상을 향한 ‘열심’이 우리 안에 살며시 자리 잡은 그 날부터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은 단 한 분 하나님이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천국, 두 가지를 다 마음에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모든 의지를 다 쏟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거룩한 열심을 내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긍휼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기쁨이 있는 곳에
우리의 거룩한 열심도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주님과 함께 하는 내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을 위한 거룩한 열심만이 우리 안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때, 이 거룩한 열심은 또한 타인을 위한 섬김과 헌신의 열매로
다시 한번 아름답게 피어오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주님과 나, 그리고 타인을 위한 ‘거룩한 열심’이 오늘도 우리 안에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