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영적 성숙을 이루게 하소서.(3/4)
2007.03.05



하나님,
하나님의 임재를 온 몸으로 느끼는 주일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안에서의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교리적으로는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말씀을 자신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신학이기 이전에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학문적으로 잘 이해하는 것 보다는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통해 계시되어진 하나님의 뜻이 시대를 넘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음을 우선적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우리의 마음속에는 늘 그 말씀을 지키며 살기 위한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기 위하여
그렇게도 많은 시간,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몸부림이 있었듯이
지금 언약의 백성이 된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한
진한 몸부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한 우리 모두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시간들을 보내길 원합니다.
다른 어떤 날보다도 이 주일에는 더욱 하나님을 향한 진한 몸부림 속에
우리의 목마름이 채워지고 우리의 갈급함이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진한 몸부림을 통해 하나님 곁으로 한 걸음 한걸음 전진해가는 믿음의 영적 성숙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