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우리는 늘 삶의 풍요로움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은 것들을 소유하게 되면
우리는 그 많은 것들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한 많은 수고를 더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삶을 추구하기 보다는
이 세상의 안일한 행복을 추구하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 시간 간절히 바라옵기는 더 좋은 차와 더 큰 집을 얻기 위하여
우리의 인생을 소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래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물질을 축적하는 일에 매달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누구든지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
주위에 있는 형제나 자매의 궁핍함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것은
남에게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 구원에 감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선행을 베푸는 것임을 이 시간 다시금 깨닫기를 원합니다.

또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선행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물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눈을 크게 뜨고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에 기쁨으로 행하는 우리 모두가 다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