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늘 똑같은 시간들의 반복 속에
우리들은 한날 한날의 새로움과 감사를 잊은 채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날들 속에서 발생되어지는 문제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에게 능히 이겨낼 힘을 주시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니
그 한없는 은혜와 끝없는 자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늘 우리들의 삶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하는 하루살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과 죽음을 자신이 선택할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도
천년을 살 것처럼 그렇게 미련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미련함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과 자비하심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회생할 수 없는 죄인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2월을 보내며, 이제 곧 봄바람이 불어 올 것인데,
우리의 영혼도 성령의 바람을 따라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많은 말들로 자신을 거룩하게 포장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듭난 사람이 되기 위해
늘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무릎 꿇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들은 하나님이 주신 공기를 마시며 새로운 달을 맞이합니다.
이 생명이 헛되지 않게
하나님을 증거 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2월의 마지막 날에 …(2/28)
200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