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초대교회의 부흥을 회복시켜 주소서.(2/25)
2007.02.26



하나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무덤덤하게 주일을 맞아
습관처럼 교회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기쁨의 감격보다는
어쩔 수 없는 의무감으로,
왠지 찝찝한 마음이 싫어서
그저 교회로 향하는 그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없습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그 옛날 초대교회 성도들이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의 강한 바람이 불어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감격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옵소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삼천 명이 구원 받고 예수님을 영접했던 것처럼,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며
하나님의 임재하심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다시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을 잠재우고 있는 나태함과 안일함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심령과 영혼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기쁨과 감격의 찬양이 넘치게 하시며,
복음이 선포되는 그 곳에 회개와 구원의 눈물이 흐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예배의 권위가 다시금 회복되어
하나님의 이름만이 온 땅에 거룩하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