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오늘하루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새로운 시간들이 허락되었습니다.
감사보다는 불평이 먼저 나오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한없이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늘 충만한 풍요로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눈길 속에
우리가 머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우리들에게는
삶의 기쁨이자 행복의 무조건적인 조건입니다.
이유를 찾지 않아도
굳이 토론을 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은 늘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 아래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하나님,
보이지 않는 공기를 우리가 먹고 마시듯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누리며 살아갑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 이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까?
우리가 조금만 작은 것에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가 조금만 다른 사람의 아픔에 세심하게 배려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평범한 일상의 행복과 기쁨이
결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열매인 우리의 하루를 하나님께 모두 바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일상의 행복과 기쁨(2/20)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