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잔잔케 해 주소서(10/13 금)
2006.10.16

실족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
졸지 않고 지켜주시는 하나님,
귀하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을 섬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실족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고백하며 영광 돌리며 살게 하소서.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하나님,
내 인생의 바다도 잔잔하게 해 주소서.
위기와 혼란의 파도를 잠재워 주소서.
절망의 파도를 잠재워 주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바라보게 해 주셔서,
흉흉한 바다를 지날 때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풍랑을 이겨내려고 나 홀로 애쓰지 않으며
사나운 인생의 폭풍이 휘몰아쳐서 와도,
마지막 희망까지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설령 넘어질지라도 곤두박질쳐 치명상을 입지 않도록,
나의 손 붙잡아 주소서.

하나님, 주님의 그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에게 응답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는 자가 되게 해 주소서.
주님의 미쁘심으로 나를 수렁에서 끌어내어 주소서.
넘어지게 하는 큰 물결에 덮여 깊은 물속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큰 구덩이가 입을 벌려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소서.

인생의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