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근심에서 벗어나게(8/25 금)
2006.08.28

하나님,
근심 때문에 눈이 멀고 팔과 다리도 그림자처럼 야위었습니다.
근심과 고통으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근심하며 열매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며
고통가운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심을 믿고 의지하지 못하고,
하나님 없는 자처럼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주소서.
그 크신 사랑으로 불쌍히 여겨 주소서.
근심에 사로잡혀 살지 않게 하소서.
심령을 상하게 하며, 뼈를 마르게 하는 근심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앎으로 근심에 매여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앎으로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미래의 불확실함을 바라보다 근심이 쌓이지 않게 하소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이상 하나님 없는 자들처럼 근심하며 살지 않게 하소서.
주의 은혜로 근심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하신 주님,
근심하기 보다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근심하며 염려하기보다 감사함으로 기도하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평강을 맛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슬픔이 웃음으로 바뀌며,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는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