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우리를 일깨우소서(5/24 수)
2006.05.24

우리의 생명 되시는 주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하루도 저의 심령의 문을 두드려 일깨워 주소서.

주님의 소리를 듣고 매일매일 주님 앞에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어두운 저희의 귀를 열어주소서.

주님의 손으로 저의 생명을 어루만져 주사
매일 부활의 기적이 일게 하소서.
주님의 팔에 저희의 나약한 생명을 안아 주소서.

주님은 저의 앞날에 무엇이 오고 갈 것을 홀로 알고 계십니다.
저희에게 감당할 수 없는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바로 거기에 주님께서 계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세상에 머물고 있으나
세상의 것이 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것을 사용하면서도
정신은 고결함을 갖추게 하소서.
이 땅에서 가진 것이 없어도
저의 잔이 넘침을 알게 하소서.
많은 것이 주어지더라도
주님의 허락이 없는 것이라면 모두를 외면하게 하소서.
고통스러운 희생이 오더라도
그것이 주님이 원하신 것이라면 모두를 감당케 하소서.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이 마음과 몸을 이 한 날도 다스리소서.


나의 주님 나의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