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이신 주님,
가슴 아픈 전쟁의 소식을 듣고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참혹한 전쟁 속에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당하고,
어린이와 연약한 이들이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습니다.
평화를 알지 못하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 흘리고 탄식하셨던 주님,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친히 찾으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주님,
고통받는 이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난민들에게 쉴 곳을 허락해 주소서.
전쟁 고아들과 가장을 잃은 가족들을 돌보시며
그들이 버텨낼 힘과 용기를 내려 주소서.
오 주님,
교만하고 무지한 권력자들을 책망하소서.
그들의 마음 속 완악함을 제거해주소서.
어서 전쟁을 멈추게 하시고
보복의 사슬을 끊어지게 하시며,
대화와 타협으로 평화의 길을 찾게 하소서.
평화를 사랑하며 지혜로우며
정의로 다스릴 줄 아는 지도자들이
이 세상에 많이 나타나게 하소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비록 저희는 부족하고 약하지만,
능력으로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저희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원수를 사랑하고 화평을 도모하면서
지금 서 있는 작은 공간에서부터
평화를 실천해 나아가게 하소서.
참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