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의 크고 놀라우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까지
이미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새해의 첫 주일, 성령 안으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같은 실수 앞에서 흔들리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육신의 욕망 앞에서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했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으로
스스로를 지치게 해왔음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오늘이
헛되지 않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염려 대신 감사로, 불안 대신 신뢰로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삶의 무게로 새해를 힘겹게 맞는 이들을 주님께 간구합니다.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이 이미 그 곁에 계심을 믿습니다.
소망을 잃어버린 자들이
주님 안에서 다시 숨을 쉬게 될 것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신년 첫 주 예배를 드리며
우리는 결단보다 먼저 순종을 선택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이미 붙들고 계심을 믿기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우리 자신을 말씀 앞에 내려놓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재촉하지 않고, 신뢰로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소망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