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앞에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말씀과 기도로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
혼탁하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과 지혜를 주소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 안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기꺼이 순종하고 맡겨주신 책임을 감당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 걸음을 주의 말씀으로 비추어 주소서.
하나님,
개학을 앞둔 우리 자녀들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주께 소망 두며 기뻐하게 하소서.
학창 시절 동안 진리를 탐구하며 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윤리의식을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말씀을 사랑하는 심령이 자라나게 하소서.
하나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진리 되심을 고백합니다.
신앙이 세상적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함께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소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우리에게 생명의 호흡과 예배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