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우리의 삶 속에 은혜를 내려 주시고,
다시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며,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드려 주님을 예배할 때,
이 세상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의 고단한 삶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없는 믿음을 소망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유혹 앞 흔들리고 자주 넘어집니다.
세상의 불의함을 보며 원망하고 불안과 근심으로 마음이 무너지곤 합니다.
주님을 사모하지만, 육신은 세상을 향해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소서.
하나님,
우리 삶 가운데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소서.
입술에는 감사와 찬양이, 마음에는 기도가 쉬지 않게 하시고,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믿음의 기름 등불을 준비하게 하소서.
어두운 짙은 이 세상에서 비둘기같이 순결하며 뱀같이 지혜롭게 살게하시며,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고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
오늘도 주님 앞에 예배하는 모든 교회를 축복합니다.
예배 가운데 상한 마음이 위로를 받고,
근심과 가득한 심령이 평안을 얻으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떠는 자에게 살아갈 용기를 주소서.
어린 자녀들과 연로한 부모님들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그들의 영과 육이 강건하도록 붙잡아 주소서.
또한 다양한 일터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삶의 예배자로 살며 어둠을 밝히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우리에게 주소서.
오늘도 기도의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