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주님
주님의 신비 앞에 속절없이 무릎 꿇는
이 영혼을 인도해 주옵소서.
시끄러운 생각을 멈춰 먼 곳으로 향하는
그리움에 주여 답해 주옵소서.
주의 은총으로 인도하옵소서.
자비하신 주님
주님의 사랑으로 형제자매가 겪는 고통을 거둬 주옵소서.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가진 것이 있거나 없거나
이유가 있거나 없거나, 많은 영혼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극심한 육체적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주여 보살펴 주소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서 주님 주시는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분명히 보고 깨닫게 하옵소서.
누구나 몸의 고통은 물론 마음의 괴로움으로
신음하는 실상을 보게 하옵소서.
다만 아픈 영혼에게 주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의 위로하심이 그들에게 임하시고
누구보다 주를 부르는 형제자매에게 임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9/7 수)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