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하신 하나님!
지난밤의 안식을 통해 새 날을 누릴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죄인 이온데,
하나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고 대접해 주셨습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하셨으니.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아무리 부자가 되고 성공해도,
여러 벌의 겉옷을 한꺼번에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집과 별장에서 같은 밤을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닐진대,
청빈과 겸손으로 지금 가진 것을 나누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대접을 받으려고만 해서
모든 사랑의 관계를 고사시키고,
궁극에는 자신까지도 죽게 만드는
넓은 길, 사망의 길로 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아끼고, 존귀하게 대접하는 것이,
좁은 문이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임을 믿습니다.
정확한 지적과 비판이 사리에 맞을지라도,
그를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음을 깨닫습니다.
다른 사람을 욕하고, 비판하고 깎아내리기보다,
감싸주고, 칭찬하고, 높여 줌으로 기쁨을 누리게 해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진실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다른 이의 필요를 찾아 대접하게 하옵소서.
서로 감싸주며 높여 주고, 나누며, 돌봐 줌으로 존귀한 가정, 훌륭한 교회, 멋진 직장,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남을 대접하게 하옵소서 (8/11 목)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