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신 이 생명을 진정 아름답고 풍성한 삶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일을 통해 우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자연 앞에서
사랑의 태도로 발전시키렵니다.
그리고 우리들 영혼의 목소리에
주의 깊고, 예민하게 귀 기울여 봅니다.
‘쾌활치 않은 사람 가운데 믿음이 깊은 이는 없다,
양심은 사람의 마음속에 깃든 하나님의 음성’
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한 것처럼
어디서 오는지 가늠할 수 없는
그러나, 아주 나지막하고 확실하게 들을 수 있는
내면의 소리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양심은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의 씨앗이며,
우리 내면의 울림이라는 것을,
우리 안의 하나님 나라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진정 영혼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먼저 우리의 주변을 건강하게 하는데 힘쓰게 하시고,
이웃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사랑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게
저희 마음을 풍성하고 바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8/7 주일)
200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