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아무것도 모릅니다 (6/30 목)
2005.07.04


주여,
저는 아직도 시간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말도 시간 안에서 하고 있으며
또 오랫동안 시간을 소비하며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이라는 것이
시간의 연장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무엇인지 모르는
제가 어찌 이것을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혹시 제가 알고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는 것입니까?
아아, 저는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나 봅니다.
주여, 저는 당신 앞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주여,
당신은 제 등불을 켜주실 것입니다.
제 어둠을 비쳐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