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의 주인이신 하나님
푸른 숲과 화사한 꽃들을 바라보면
저절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어집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이처럼 푸른 세상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무와 꽃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볼 때
푸르른 나무와 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우리 곁에 사랑하는 가족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가족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귀한 것인지 때로 잊고 살기도
하지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수록
가족이 곁에 있음 또한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지칠 때 귀 기울여 말을 들어주고
따뜻한 손으로 등 한 번 쓸어주기만 해도
어지러운 마음이 가라앉고 평안해지는 것은
가족의 사랑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임을 압니다.
그러나 때로는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함부로 대하고 상처 주는 말을 쉽게 하기도 합니다.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단단히 치고
다른 이들이 들어올 틈이 없게 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만큼
가족 이기주의를 넘어서서 다른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라는 말,
한 가족이라는 말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다시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아침의 기도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어 (5/15 주일)
200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