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6/9(화) 장윤미 "참정권 침해 분노에 정치권이 숟가락 얹어"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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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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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
■ 대담 :
김수민 평론가

◇ 박재홍> 박재홍 한판승부 한판브리핑 시간 김수민 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수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 김수민> 어제 저녁 1만여 명이 운집했던 시위는 오전이 되면서 인파가 다소 빠졌습니다. 아침에는 200여 명 정도가 있었다고 하고요. 오전 11시에는 350명가량이 모인 것으로 경찰 측이 추산했습니다. 주말에 재선거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런 쪽으로 변화가 됐고요. 성조기 MAGA 이런 피켓도 늘었고 STOP THE STEAL 손피켓도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 농성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자체 운영 식음료 무료 나눔 공간 분리 수거장이 설치됐고요.

또 더위에 대비한 냉난방 쉼터 차량도 등장했습니다. 경기장 출입자와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어제 여성 유소년 핸드볼 국가대표 6명이 훈련 기구를 챙기러 왔다가 시위대와 실랑이를 벌였고 시위대가 소지품 검사를 강행하기도 했고요. 또 오늘은 시위대가 한 여성을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관계자라고 주장하다가 이 여성이 몸싸움을 벌이면서 3명이 폭행 피해를 입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6개 중대에 경력 400명가량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위대 탓에 경찰에는 루머가 퍼지자 경찰청에서 직접 우려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 김수민> 시위대 일부는 현장 통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관등 성명을 요구하고 일부 경찰관에 대해 중국 공안으로 몰아붙이는 행태를 보였는데요. 이에 경찰청은 SNS에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제의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들을 두고 전원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 중인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확인됐다고 알렸고요.

경찰은 의혹이 제기됐던 모든 사례에 대해 경찰청 차원에서 신속히 확인했다면서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경찰관의 복장이 규정에 맞지 않거나 시위대를 향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점은 인정했는데요. 관련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재홍> 오늘까지 잠실에 있는 시위대의 실태와 방향 여러 부정선거 세력까지 결합해서 퇴색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기는 합니다만 장 변호사님? 

◆ 장윤미> 잘 분별해야 될 것 같아요. 현장에 가셨던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대학생들이 빠지고 또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출퇴근하셔야 되니까 좀 빠지고 그때 쓱 부정선거에 조금 더 가까운 사람들이 구호 외치고 이거는 약간 이 본질을 침해하고 오독시키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모이신 많은 분들은 여기에 대해서 부정 선거가 있었다는 게 아니라 투표 관리 소홀과 관련해서 참정권이 침해당한 데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계신 건데 여기에 숟가락을 얻는 게 비단 부정 선거 세력뿐만 아니라 장동혁 대표도 있고 하여튼 정치권이 이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 

◆ 정옥임> 투표 당일은 항의했던 분들은 잠실 분들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이러한 어떤 참정권이 훼손되는 상황에 대해서 대학생들이 의견을 표출하기 시작했죠. 대자보를 붙이고. 그때만 하더라도 이 대학생들의 입장은 우리는 이 참정권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 것이지 이것 자체가 부정선거라고 지금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는 지금 일부 유튜버들이라든지 정치인들이 여기에 편승하려는 행태에 대해서 명백히 선을 그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아마 정말 기말고사 타이밍이 돼서 그런지 저희는 주로 언론 보도를 보고 말씀드리는 거지만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성조기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기까지도 지금 펄럭이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 보면 MAGA, STOP THE STEAL 이라는 거는 트럼프 구호 중 하나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부정 선거 주장을 하고요. 그래서 상당히 처음에 학생들이나 학생들 대표가 제시했던 그런 주장하고는 상당히 주장이 오염됐다고 할까 다시 부정선거론으로 음모론으로 지금 돌아가면서 오히려 인파는 지금 많아졌다 그런 이야기도 들립니다. 

◇ 박재홍> 일단 12개 대학 총학생회들이 오늘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규탄하는 시국 선언까지 했죠. 김수민 평론가 이 흐름이 어디까지 갈 것이냐. 

◆ 김수민> 일단 현재 항의하는 시민들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잠실 개표소를 봉쇄하고 있는 인파 같은 경우는 점점 스펙트럼이 좁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평일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스펙트럼이 좁아지고 있고 그런데 이게 다음 주말이 올 때 지난 주말하고 비슷하게 다시 돌아갈 건지 아니면 그 사이에 더 조직적으로 동원된 극우적인 음모론에 해당하는 이런 사람들이 더 늘어나서 시위도 어느 정도로 고립될지 이런 것들이 또 관건이 될 것 같고.

그리고 최근에 대학교 학생회들이 성명을 내고 있는데 이쪽에서는 또 재선거 재투표 주장하고는 선을 긋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실제적으로 재투표나 재선거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했을 때 그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 이런 점들을 또 어느 정도로 의식할지, 시위하시는 분들은 또 어느 정도로 의식하고 다른 쪽으로 선회할 것인지 또 시위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의식을 느끼면서도 시위 아닌 다른 방식으로 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 이런 선택들이 엇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시위 초반에 전한길 씨가 막 확성기 들고 하니까 소리 지르면서 젊은 사람들이 하게 내버려두자고 싸웠거든요. 또 황교안 대표가 나타나서 사람 더 모을 거야 하면서 현장에서 얘기하는 장면도 있고 점프도 하고 막 그랬잖아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떻게 바뀌느냐 이게 또 정치권과 결탁이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 이게 또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긴 한데 아무튼 이건 좀 더 봐야 될 것 같고.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원내대표 후보들은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세 분이지요. 어떤 얘기들이 있었습니까? 

◆ 김수민> 원내대표 선거 하루를 앞두고 오늘 초재선 의원들 주최로 국회에서 초청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후보인 김도읍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도로 친윤당이라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요. 정점식 의원은 우리가 일어날 수 있는 길은 단단한 통합이다. 성일종 의원은 계파 싸움 할 때가 아니다. 전 한 번도 계보에 속해본 적이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 퇴진 문제에 대해선 김도읍 성일종 후보가 동의한다는 취지로 답변을 했고 정점식 후보는 당내 합리적 집단 지성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한동훈 의원 복당과 관련해서 김도읍 의원은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요. 다만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가 비공개 토론회에서 1년 후쯤에 논의가 가능하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 또 보도가 됐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서두를 일은 아니라면서도 하나로 가는 게 맞다는 입장을 나타냈고 정점식 의원은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한다. 향후 당사자 의사를 공식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재선거 논란에 대해선 세 후보 모두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오늘 토론회는 모두발언이 비공개로 진행되긴 했는데 일단 장동혁 대표 진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다선인 권영세 의원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오늘 또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이더군요. 

◆ 김수민> 성일종 의원이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서 지도자들은 진퇴의 시간들을 잘 결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장 대표는 앞으로 또 많은 기회가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진퇴 문제를 거론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인 권영세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광역단체장 12개 중에 4명이 됐다고 하면서 지도부 사퇴까지 포함해 논의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사실상 진 선거임에도 조용한 부분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도 했고요. 다만 권 의원은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는 아직은 당에 들어올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또 향후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진퇴 문제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정 의원님 분위기 보시니까 어때요? 

◆ 정옥임> 내부 사람들은 아예 대놓고 정점식 의원이 유리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제가 볼 때 지금 지방선거를 계기로 해서 사실 국민의힘이 몇 군데 빼놓곤 다 졌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 지지율을 보면 거의 민주당하고 비슷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멘텀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친윤이다 또는 장동혁 지도부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인사보다는 당이 정말로 변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사실은 지금 친윤으로 분류되는 사람도 원내대표가 되면 더 이상 친윤이나 친장은 아니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또 되게 되면 아무래도 당이 상당한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는 불필요한 또 오해를 낳을 수도 있거든요. 정치라는 건 인식인데. 그래서 전망하자면 지금 내부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정점식 후보? 

◆ 정옥임> 라고 얘기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역할이 굉장히 클 수 있습니다. 

◇ 박재홍> 사실은 원내대표 선거는 정치부 기자들도 제일 많이 틀리는 선거여서. 장윤미 대변인? 

◆ 장윤미> 의원들이 일단 하는데 그 표심을 잘 드러내지 않고 저도 그냥 제가 과문하다 보니까 국민의힘 구성원분들한테 여쭤보는 거예요. 누가 되실 것 같아요? 어떻게 하세요? 그랬더니 의원님 말씀 주신 대로 정점식 후보가 표 단속을 몇십 표를 이렇게 해놨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 끝날 때까지 알 수는 없고 다만 결선투표 왜냐하면 과반 득표에 또 실패하면 결선을 가야 되더라고요,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보니까.

그러면 결선투표까지는 갈 수 있겠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의원들 어떤 지역 지형을 보면 PK TK 그쪽 주되게 자리 잡고 계시고 거기에 있을 때 지금 이 원내대표에서 가장 큰 쟁점 중의 하나로 한동훈 의원의 복당 얘기를 하는데 저는 국민의힘에 제가 체감하기로는 많은 구성원들이 복당을 선뜻 반기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이 갈등 구조나 이런 부분에 대한 구원도 있고 그래서 그걸 받아들인다 안 받아들인다는 여기에 대한 어떤 중점적인 포인트는 아닌 것 같고 다만 지역적인 부분과 실제로 국민의힘의 구성원들이 지금 침묵하고 있어서 그렇지 이 윤석열 세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다 정치적 영향력을 형성하고 이랬던 분들이 지금 수면 아래에 있을 뿐이어서 저는 정점식 의원이 될 것 같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체제를 용인하는 결론을 내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 박재홍> 김수민 평론가도 현재의 판세? 

◆ 김수민> 정점식 의원이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이런 얘기는 많이 들려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게 정 의원 쪽에서 나오는 얘기도 장동혁 대표는 자리를 지켜야 한다거나 한동훈 의원은 복당하면 안 된다거나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신중하게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아까 결선투표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아직 과반은 자신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또 한편 다른 후보들도 한동훈 의원 복당 문제나 장동혁 대표 진퇴 문제에 대해서 아주 확실하게 얘기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세 후보 간의 어떤 차별성보다는 중간에서 수렴하고 있는 그런 추세고 그렇기 때문에 더 예측하기가 어려운, 세 후보의 차이가 줄어들수록 예측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죠. 

◇ 박재홍> 당 대표 임기는 2년인데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죠. 그러니까 이게 차기 총선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기 때문에 치열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아무튼 현재까지는 정점식 의원이 유력하다. 이게 지금 당내 의원들과의 얘기에서 나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국제 정세 얘기 넘어가 보겠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했는데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또 환대를 받은 것 같은데 전해주실까요? 

◆ 김수민> 어제 6월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평양 공항에 도착했고요. 2019년 6월 이후에 7년 만에 북한 방문입니다. 시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대표적 국빈용 연회장인 평양 목란관에서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조 우호 협력 상호 원조 조약 체결 65주년임을 강조했고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총서기와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했고요.

김 위원장 역시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하면서 앞서 회담에서는 북중 관계를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매체들은 시 주석이 북한과 외교, 법 집행, 군대 등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겠다 이렇게 밝혔다는 사실을 보도를 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 보도에는 이런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박재홍> 일단 북중 정상회담 거의 오랜만에 직접 북한에 간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목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일단 어느 부분을 주목하셨는지 우리 정 의원님부터? 

◆ 정옥임> 일단 7년 만에 방북을 한 거 아닙니까? 그 자체가 엄청난 의미고 비록 독재 국가이긴 하지만 김정은의 정치적 위상이 확고한 그런 한 해가 될 것 같고요. 보통 꺾어진 해라고 그러잖아요. 60주년 65주년 이걸 굉장히 크게 생각하고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지금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북중 관계를 제1의 전략적 사업으로 유지하겠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북한이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해서 북러 관계가 굉장히 친밀해지면서 중국이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갖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러시아하고 손을 잡고 군대도 파병하고 그래서 소위 전쟁 경험도 하고 또 러시아로부터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는 치하는 받았는데 과연 그것 때문에 경제적인 수혜를 얼마나 받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시진핑과의 관계에서 북중 관계가 제1의 전략적 사업이라고 하는 거 보니까 북한이 먹고살려면 역시 중국이 필요하구나라는 거를 이번에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렇게 가늠할 뿐이죠. 

◇ 박재홍> 장윤미 대변인? 

◆ 장윤미> 어쨌든 세계 패권국가로서 미중 중미가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어쨌든 북한 체제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행보를 했다는 거. 또 사실 중국이 되게 언짢아한다. 너무 북러가 결탁하고 결집하고 어떻게 보면 약간 중국을 소외시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이렇게 찾아가서 행보를 하고 북한이랑 밀접하게 지내려는 신호와 행보를 하는 것 자체가 북한이 어쨌든 줄타기를 외교적으로 잘한다고 봐야 되는 건지 아니면 정말 핵 문제와 관련해서 본인들이 어쨌든 전략적으로 그런 가치를 높이고 있어서인 건지 많은 물음표가 생기는 행보인 것 같습니다. 

◆ 정옥임> 잠깐 그 말씀을 하시니까 줄타기 얘기를 하셨잖아요. 시진핑이 미국에다 대고 이란 북한 내 손 안에 있어 이걸 보여주는 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일단은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언급을 안 했기 때문에 사실상 최소한 용인한 것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또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큰 힘을 받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김수민 평론가도? 

◆ 김수민> 일단 최근에 북한 경제가 예전보다 좋다고 하는 보도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보도했습니다. 서구 언론에서 보도할 정도인데 물론 그랬다 할지라도 북한의 경제난은 있겠지만 그런데 어떤 국제적인 교류가 끊어진 상태에서 러시아나 중국하고만 밀착하는 것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생각을 북한에서 하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 이런 것들을 통해서 중국 쪽한테도 더 이상 더 떨어지면 안 된다.

더 늦기 전에 우리 쪽으로 더 밀착해야 된다 이런 신호를 보냈다고 하는 게 현재까지는 일단 먹혀들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이 앞으로 어떤 협력을 하게 될 텐데 관건은 그 협력 속에 비핵화라든지 이런 것들을 끼워 넣을 수 있는가라고 하는 부분 이런 것들이 과연 한국이나 미국 입장에서 중국 쪽에게 관철시킬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이 우리 입장에서는 숙제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재홍> 정 의원님은? 

◆ 정옥임> 과거 부시 행정부 때 부시가 중국에 압박을 가하면서 니네 우리가 대만하고 한국하고 일본 핵무장하려고 하는 거 우리가 막고 있었는데 너네 북한 핵무장을 막지 않으면 우리 세 나라에 소위 녹색 불을 켜줄 거야 그린라이트를 켜줄 거야 이렇게 함으로써 중국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원유를 차단하고 북한을 압박해서 핵 대화에 나오게 한 예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마 지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라고 그래서 포기할 것도 아니고 용인을 하면서 여기에 더해서 적대적 국가 관계를 얘기하잖아요.

그렇다면 미국의 트럼프도 제가 볼 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그런 리더는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도 북한의 핵은 엄청난 위협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핵과 관련해서 우리는 어떤 레버리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도 전략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어요. 

◇ 박재홍> 지금 또 북한과 중국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한미일 간에 핵우산을 또 어떻게 확장해서 이 부분을 또 우리가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이 부분도 중요해 보이기는 하네요. 이번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안보 문제에 관해 대통령의 언급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이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됨으로 인해서 우리 정부도 어떻게 또 안보 전략을 짤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민 평론가였고 정옥임 전 의원님, 장윤미 변호사 세 분 고맙습니다. 

◆ 김수민, 정옥임, 장윤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