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긴 인연의 끝에서...
마름꽃
2002.04.04
조회 35
인연이라는 질긴 끄나풀
내게서 멀어지는 인연 하나에
작은 메아리를 일으켜봅니다.

이렇게 등 보이고 잊혀져 갈 사람
애써 움켜쥐려는 하나 하나들이
다 부질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차라리 다 버리자며
소리없는 흐느낌으로
이글을 보냅니다..

어느 날부터
인연의 관계에서 간격이 알게 모르게 넓어지면
이렇게 힘겨운 만남이었는데....

이제는 차라리 먼 훗날
내가 좋아하는 바다 어디쯤에서
서로 만나도 좋겠고
깊숙한 해초로 태여나도 좋을겁니다.

내가 사랑했던 나의 인연의 보내면서..
그리고
진실보다 더 소중한 기억 하나 하나들,
스쳐버린 내 인연을 조용히 속 울음으로 삼킬겁니다

유영재님..
박상민..."비원" 신청합니다
***-****-**** (마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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